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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플러스,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

뉴시스

입력 2025.02.17 14:35

수정 2025.02.17 14:35

매출 535억…전년比 5.5%↑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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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CMOS(상보성금속산화반도체)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픽셀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5억원으로 5.5% 증가했고 순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 급등, 시장 불황, 고물가, 고금리 등의 영향에도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빠르게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매출액 증대와 원가절감을 포함한 수익성 개선 덕분"이라고 말했다.

픽셀플러스는 오랜 업력 기반의 노하우를 통해 업계 처음으로 이미지센서와 ISP(이미지신호처리프로세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원칩'으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확보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유럽, 중국 등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전방, 후방, 사이드 카메라는 물론, 이를 결합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용 제품까지 납품하고 있다.


픽셀플러스는 자율주행에 적합한 차량용 카메라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로봇, IoT(사물인터넷) 가전, 모바일, 보안, 바이오, 물류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이미지센서를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흑자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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