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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성남시, 'AI반도체과' 신설…미래성장산업 개발

뉴시스

입력 2025.02.17 14:36

수정 2025.02.17 14:36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미래 성장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AI반도체과'를 신설한다.

시는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30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공포를 거쳐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반도체과는 ▲AI혁신팀 ▲반도체팀▲미래모빌리티팀▲공간정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AI, 반도체, 자율주행, 로봇배송 등 성남시의 핵심 미래 성장 산업 개발을 담당한다. 과 신설 전까지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I반도체과 준비추진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성남 AI교육연구시설 착공과 과학고(예비지정) 유치에 매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18일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실시해 최신 생성형AI 툴의 행정 업무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AI보안·윤리 기준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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