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신경자극 전자식 마취액주입기 50만 달러 계약
![[김해=뉴시스]김해의생명 지원기업 ㈜KMG, 마취액 주입 의료기기 인도 수출. (사진=의생명산업진흥원 제공). 2025.2.17.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448272463_l.jpg)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지원기업인 ㈜KMG(대표 문창수)가 인도(ConSed International)에 의료기기 5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처음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MG의 주력 제품인 ‘경피신경자극 전자식 마취액주입기’가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KMG는 치과용 무통 마취기 및 미용기기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2021년 부산에서 김해로 본사를 이전했다.
수출 계약이 체결된 ‘TENS Inject’는 경피신경자극(TENS) 기술을 적용한 전자식 마취액 주입기로 ▲자동 제어 알고리즘을 활용한 무통 수준의 약물 주입 ▲무선 스위치 방식의 편리한 사용성 ▲배터리 내장형의 이동식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MG는 2022년부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부터 시작해서 K-바이오 지역센터 지원사업, 의생명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마취액주입기 등을 개발해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문창수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KMG의 수출 계약은 김해의 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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