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 손잡고 혁신 기술 실증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25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6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공공기관에서 실증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전에 선정된 6개 공공분야 과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의 혁신 기술을 가진 대전 소재 중소·벤처기업 4개 기업으로, 실증 지원 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서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대전TP는 앞서 지난 1월 대전 시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실증 수요조사서를 접수하고 혁신성, 공공성이 높은 6개의 실증 지원 기관 과제를 선정했다.
실증 과제는 △AI·IoT 기반 원스톱 민원 처리 플랫폼 구축 △틸트로터 방식 수직이착륙기 △에너지 저장장치 활용 전력 사용량 저감 실증 △상시 홍보용 AI 화재감지기 △AI 기반 추모 공원 안내 무인 단말기 △AI 기반 활성탄 성능측정 및 재생장치 결합 탈취 장치 도입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대전TP는 실증 지원 외에도 기술사업화를 위한 조달 시장 진입과 국내외 전시회 참여 홍보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공공기관 실증 수요조사서, 지원 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누리집 또는 대전기업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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