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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받고 취업하자" 울산 동구, 구직 단념 청년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2.17 14:52

수정 2025.02.17 14:52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120명 모집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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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눠진다.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청년에게는 유형에 따라 50만원(단기), 150만원(중기), 250만원(장기)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취업 활동을 하거나 취업에 성공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한다.



교육 이후에는 국민 취업 지원제도, 미래 내일 일 경험,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고용 정책과 연계한 사후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과 창업, 교육, 직업훈련 등 참여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 가운데 구직 단념 청년 상담원 문답표 상 21점 이상(30점 만점)인 18~39세 동구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12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 동구청년센터' 블로그를 참조하거나 전화(052-707-348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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