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100인 이상 중·대형 GA 5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2월까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인원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신인의 기준은 최근 3년간 1년 미만 등록 이력이 있는 설계사를 의미한다.
분석 결과 지난해 전체 신규설계사 중 신입이 1만4649명(31.1%), 신인이 6546명(13.9%)으로 합쳐서 45%를 차지했으며, 경력은 2만5881명(55%)이었다. 특히 20~40대 청년층 등이 1만1030명로 비중이 높았다.
GA협회는 "GA업권이 청년층 등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현상의 요인은 △여러 보험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판매할 수 있는 점 △유연한 근무 환경과 성과기반 보상체계 △신입설계사 교육 및 육성프로그램 체계화 △영업지원시스템 등 전산인프라 고도화 △GA에 대한 인지도 및 위상제고 등을 언급했다.
GA협회는 "GA업권이 청년층 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직업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설계사의 조기 정착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준법·소비자보호 교육과정, 내부통제 컨설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