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제로슈거 포트폴리오 강화 일환
앞서 파인애플향·망고향 등 출시하기도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펩시 제로슈거'의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고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슈거 모히토향'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21년 1월 선보인 펩시 제로슈거는 최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에 힙입어 지난해 누적 판매량 약 17억캔(250㎖ 캔 환산)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펩시 제로슈거를 시작으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로음료'가 인기를 끌자 경쟁사에서도 '저당'·'저칼로리'를 앞세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펩시 제로슈거 제품군을 확대하고 '제로음료' 시장에서 영향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 롯데칠성음료의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슈거의 라임향이 인기를 끌자 '펩시 제로슈거 파인애플향'과 '망고향',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해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펩시제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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