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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교육에만 전념" 제주 학교지원센터 만족도 90% ↑

뉴스1

입력 2025.02.17 15:35

수정 2025.02.17 15:35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교복구매, 인력채용, 간식 구매 등 교원의 부수적인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제주 학교지원센터 만족도가 매년 90%를 넘고 있다.

1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유·초·중학교 212곳이 13개 분야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학교지원센터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학교지원센터 세부 업무는 △늘봄학교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기간제교원 채용 △교복 구매 △학교 악기 관리 △학교 계약 등이다.

연초인 1월과 2월에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구매, 교육활동 인력 채용, 돌봄교실 간식 구매, 어린이놀이시설 소독 등 신학기 학사일정에 맞춘 집중적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지원센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4.42%로, 전년 대비 1.01% 향상했다. 불만족 비율은 △2022년 5.1% △2023년 2.27% △지난해 1.29% 등 매년 감소 추세다.


김희정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고, 교사와 행정직원 등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