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3월 16일…탐방객 내변산탐방지원센터 신청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변산바람꽃을 비롯해 복수초, 노루귀 등의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변산바람꽃 자생지는 숲속 깊은 곳에 있어 일반 탐방객의 접근이 어렵다.
이에 따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이 시기 봄꽃 개화를 관찰하려는 탐방객을 위하여 내변산탐방로 인근에 서식지를 조성하여 개방하기로 했다.
조성된 서식지는 오는 28일부터 3월16일까지 18일간 개방할 예정이며, 출입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탐방지원센터(063-584-7807)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육관수 자원보전과장은 "해마다 많은 탐방객이 방문해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변산바람꽃을 관찰하고 있다"면서 "개방 기간에 야생화를 훼손하거나 관찰로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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