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지원 '농성역 시민소통공간' 문 활짝

광주시·광주교통공사와 공간 조성 협업 광주신세계, 디자인·리모델링 비용 부담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광주신세계는 17일 오후 광주 지하철 농성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김이강 서구청장,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강수훈 광주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잼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조성한 '농성역 시민 소통 공간' 개관식을 개최했다. 2025.02.17 (사진=광주신세계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신세계가 광주시·광주교통공사와 협력해 백화점 인근 광주 농성지하철역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시민 소통 공간이 문을 활짝 열었다.

광주신세계는 17일 오후 광주 농성역에서 '꿀잼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조성한 '농성역 시민소통공간'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김이강 서구청장,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강수훈 광주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소통 공간 조성에 참여한 3개 기관은 개관식에서 광주농성역이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농성역 시민 소통 공간 조성은 광주신세계, 광주시, 광주교통공사가 시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시민 소통 공간 리모델링 디자인과 시공비용 등을 부담하고, 백화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고급스럽고 깔끔한 지하철 역사의 디자인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공연무대에 대형 LED모니터(미디어월)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광주시의 이슈와 생활정보 등을 간편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

광주시는 주요 정책현안을 감각적인 콘텐츠로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시민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의 정성과 전문성이 담긴 농성역 소통 공간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