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지난해 영업익 150억…전년比 흑전
최근 3거래일 만에 주가 27% 올라

17일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4.20%(350원) 오른 28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태영건설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주가가 27% 넘게 올랐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150억원과 4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대형사업장 준공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기 대규모 손상반영으로 인해 기저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연결 기준 자본 총계 -5617억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로 인해 2023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고 지난해 3월 14일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가 같은해 10월 30일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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