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차 노사, 울산 북구 지역 발전 6억 기탁…울산숲 등 활용

뉴스1

입력 2025.02.17 16:00

수정 2025.02.17 16:00

현대자동차 로고.(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자동차 로고.(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북구 지역 자연환경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17일 울산 북구청에서 ‘현대차 노사와 북구가 함께하는 H-지역동행’ 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6억 2800만원을 7개 기관에 기탁했다.

이는 △쇠부리축제 1억 1000만원 △안녕한 양정·염포만들기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 8700만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3000만원 △지역 주민 체육대회 지원 2600만원 △사회복지박람회 등 행사 지원 2000만원 등에 활용된다.

특히 울산 북구 지역의 폐선 동해남부선 부지에 조성될 ‘울산숲 H-아이오닉 포레스트 사업’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현대자동차 H-봉사단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1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현태 현대차 국내생산지원사업부장, 송학준 금속노조 현대차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염선용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H-지역동행을 통해 지자체, 각종 전문기관 및 주민단체와 협업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지역동행’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현대차 노사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누적 10억 500만 원의 기금이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