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45개국 1천200여명 참가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5월 개최…황영조 홍보대사 위촉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45개국 1천200여명 참가
(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오는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구미시는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시민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행사 준비에 나서고 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육상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올해 구미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아시아 45개국 1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45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구미시는 이날 구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대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시·도의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홍보대사 위촉식, 시민대표 서포터즈 위촉식, 업무협약 체결 등이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가 구미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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