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모두 1조900억원을 목표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유치 분야별 목표액은 국내 투자 9천500억원, 외국인 투자 1천400억원(1억달러)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3대 핵심 전략사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우선할 계획이다.
또 첨단전략기술 분야 국내 복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을 발굴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맞춤형 투자유치(IR)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투자 채널 개척과 투자 후속 관리를 강화해 실질적인 투자 유입을 촉진하기로 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는 단순한 투자유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 대경경자청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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