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동산, 종잣돈 만들기, 절세 전략 등
![[서울=뉴시스] 박행규 한국부동산원 서울지역본부장(왼쪽)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청년의 투자·경제적 독립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5.02.17. (사진=부동산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606416872_l.jpg)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청,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영등포세무서와 함께 '청년의 올바른 투자와 경제적 독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거래, 세금 신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전세 사기, 개인회생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의 사회 공헌(CSR) 형태로 진행되는 '실전 경제교육'은 ▲가상자산, 펀드 등의 금융 투자 ▲재개발·재건축, 전세 사기 예방법 등 부동산 기초 지식 ▲청년 영끌 빚투 예방 및 종잣돈 만들기 ▲창업자를 위한 절세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박행규 부동산원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부동산원 직원들은 행사 당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전세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관련 책자를 배부하는 등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길거리 홍보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박 본부장은 "최근 전세 사기와 같은 문제가 대두되며 청년 주거 안정 지원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번 교육이 청년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 되고, 향후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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