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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삼일절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5.02.17 16:08

수정 2025.02.17 16:08

서대문구, 삼일절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개최

지난해 삼일절 기념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모습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삼일절 기념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모습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3월 1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일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무대에서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에 이어 독립문 앞까지 350m 구간에서 만세 행진이 펼쳐진다.

지난해 독립공원 중앙에 설치한 높이 25m의 국기 게양대에 대형 태극기를 올리는 게양식도 거행된다.

지난해 삼일절 기념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모습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삼일절 기념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모습 (출처=연합뉴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서대문 독립 골든벨, 독립낭독 챌린지, 독립 캐리커처 그리기, 서대문형무소 도슨트 투어, 한복 3.1운동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3월 2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서대문오케스트라 -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유영욱, 바리톤 양준모의 협연으로 '3.1절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와 서대문 독립 골든벨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준비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출처=연합뉴스)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출처=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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