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동서발전, 호주 202MW 태양광 발전소 준공…"국내기업 최대"

연합뉴스

입력 2025.02.17 16:22

수정 2025.02.17 16:22

동서발전, 호주 202MW 태양광 발전소 준공…"국내기업 최대"

호주 콜럼불라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출처=연합뉴스)
호주 콜럼불라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출처=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호주 콜럼불라에서 202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마치고 1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저스틴 맥고완 호주 퀸즐랜드주 무역투자청장, 김성연 주 브리즈번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합작 투자사인 삼천리자산운용, 설계·조달·시공(EPC) 건설사 스털링앤윌슨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에 달하는 콜럼불라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 기업이 호주에 투자한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이다.

향후 약 30년간 한국동서발전이 직접 운영·유지보수를 맡아 퀸즐랜드주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콜럼불라 태양광 발전소가 호주 퀸즈랜즈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