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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울산 북구 발전기금 6억2800만원 기탁

뉴시스

입력 2025.02.17 16:30

수정 2025.02.17 16:30

H-지역동행 기금 전달식
[울산=뉴시스] 17일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울산 북구청을 방문해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하는 H-지역동행' 사회공헌기금 6억2800만원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17일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들이 울산 북구청을 방문해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하는 H-지역동행' 사회공헌기금 6억2800만원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북구지역 자연환경 개선과 발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회공헌기금 6억2800만원을 기탁했다.

현대차 노사는 17일 울산 북구청에서 '현대차 노사와 함께하는 H-지역동행' 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6억28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7개 기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태 현대차 국내생산지원사업부장, 송학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염선용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H-지역동행은 현대차 노사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10억500만원의 기금이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됐다.

올해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연환경 개선사업과 각종 봉사활동 및 체육행사 등을 지원한다.



먼저 현대차 노사는 울산 북구지역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에 조성될 '울산숲 H-아이오닉 포레스트' 사업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현대차 H-봉사단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1억1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쇠부리축제 개최 지원 1억1000만원, 안녕한 양정·염포 만들기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 8700만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3000만원, 지역 주민 체육대회 지원 2600만원, 사회복지박람회 등 행사 지원 2000만원 등 7개 사업에 총 6억28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이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지역동행 사업을 통해 지자체, 각종 전문기관 및 주민단체와 협업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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