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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연구원, 맞춤형 연구과제 추진 총력…8개 핵심 과제 제시

뉴스1

입력 2025.02.17 16:36

수정 2025.02.17 16:36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이 17일 신년브리핑을 갖고 올해 주요 추진목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이 17일 신년브리핑을 갖고 올해 주요 추진목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정연구원이 올해 맞춤형 연구과제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역구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17일 신년브리핑을 갖고, 올해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연구원은 체계적인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교통분야 전문가 등 연구원을 보강하고 미비한 규정을 보완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성과 평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고, 주기적 모니터링 방안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이사회도 확대 구성할 방침이다.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연구원은 시 산하기관과 지역학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소통의 장도 확대,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와 포럼 등도 활발하게 개최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특히 맞춤형 연구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제시된 연구과제는 △상생하는 광역도시 △지속가능 실천도시 △문화관광도시 △전통문화 산업화 △경제성장 도약 △민생경제 활력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도시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도시 등 8가지다.

왕의궁원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연구,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재원 다각화 방안, 완주·전주 통합 비전 연구 등 지난해 시작된 8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빙연구위원제도를 활용해 전주시와 함께 국책사업 발굴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지원센터도 시정연구원장 직속기관으로 배치된다. 여기에서는 △데이터 기반 온실가스 관리 및 감축 방안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지원 △초·중·고 교원, 학생 등 대상 ‘탄소 이해력 증진 교육 프로그램(교육발전특구사업)’ 등 사업이 진행된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올해는 시의성과 활용성 높은 8개 핵심 연구과제 추진과 대형국책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면서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연구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