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17일 송도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4억 원(시비 24억 원, 국비 20억 원)이 투입, 175명의 신규 인력 채용과 약 900억 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성과 발표 기업 중 '이엠에스'는 필터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대성금속(주)'은 전력반도체 접합용 페이스트 개발로 해외 의존도를 낮췄다.
이외에도 '스타코', '비케이엠', '엠씨넥스' 등 여러 기업이 신규 시장 진입과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반도체 기업을 위한 시험·분석·평가 지원과 기술 사업화 및 지식재산권 등록을 도왔으며, 인하대학교와 연계해 반도체 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첨단패키징 기술 및 반도체 후공정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