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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지역리그' 연내 출범…"한국형 리그 시스템 구축"

연합뉴스

입력 2025.02.17 17:30

수정 2025.02.17 17:30

'e스포츠 지역리그' 연내 출범…"한국형 리그 시스템 구축"

제16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개회식 (출처=연합뉴스)
제16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개회식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e스포츠 지역 리그(가칭)'를 연내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e스포츠 지역리그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4∼2028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 따라 신설된 리그로, 지역 e스포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신설됐다.

올해 리그 종목은 국산 종목과 국제대회 채택 종목을 고려해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크래프톤) ▲ 이터널 리턴(님블뉴런) ▲ FC 모바일(넥슨코리아) 3종으로 선정됐다.

신설 대회는 기존에 열리던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와는 별개의 대회로 운영된다.

경기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과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이터널 리턴 종목의 경우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협회는 이달 24일 e스포츠 지역리그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 지방 체육단체, 지역 공공기관, 종목사 선정 파트너 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구체적인 대회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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