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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산업용지 늘리고 SOC시설 구축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19:06

수정 2025.02.17 19:06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도 새만금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개발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17일 지난해 새만금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3·7·8공구 조기 매립을 추진했고, 새만금사업법 개정 등 새만금 투자 여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새만금 산업단지 3·7·8공구 산업용지 우선 공급과 수변도시 2·3·4공구 착공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는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에 도의 제안 사항이 반영되도록 요청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산업용지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메가시티 조성 및 SOC 연계 시설을 구축해 정주 여건 개선과 새만금 지역의 매립, 개발 가속화를 위한 세부 로드맵을 마련한다.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육상태양광(300㎿)은 2022년부터 상업운전 중으로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고 있다.

수상태양광 1단계(1.2GW) 발전사업은 연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비용분담 협약체결을 완료해 계통연계설비(345㎸) 건설공사 착공이 이뤄지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관광개발 사업은 민간 투자자 발굴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새만금 지역의 관광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만금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시야미 개발사업 통합개발계획 승인과 초입지, 정주형 테마마을의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민간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