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태현이 서정희 어머니를 만나 결혼을 승낙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방송인 서정희와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이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부모님을 만났다.
서정희 어머니 장복수 씨가 두 사람을 반겼다. 이 자리에서 김태현이 조심스럽게 결혼 얘기를 꺼냈다.
그는 "주위에 가까운 분들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올해 좀 해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했다.
서정희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허락했다. "좋아. 감사하다. 그렇게만 해주면 더 바랄 게 없다"라면서 "끝까지 우리 딸 지켜준다는데, 더 바랄 게 없다"라고 얘기했다.
김태현이 사위로서 큰절을 올렸다. 서정희 어머니가 "고맙다. 우리 딸 지켜줘서 고마워. 딸만 잘 지켜주면 돼, 알겠지? 자네도 건강하고"라면서 김태현과 포옹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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