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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에너지기술 포럼' 개최…"무탄소에너지 기술협력 확대"

뉴스1

입력 2025.02.18 06:01

수정 2025.02.18 06:01

산업통상자원부 ⓒ News1 김기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과 체코 정부가 18일 '한-체코 에너지기술 포럼'을 개최하고, 무탄소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원자력, 청정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기술 분야와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망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발표 세션을 구성해 양국 산학연 전문가들이 분야별 기술 현황 및 기술협력 방향을 발제했다.
패널토론과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포럼 참석자들에게 기술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 방안을 진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체코는 중부유럽의 제조 강국으로 양국 기업의 역량을 잘 결합한다면 탄소중립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오히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지속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을 체코 측과 협의를 통해 '한-체코 국제공동연구 신규 과제'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