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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주차난 해소…94면 공영주차장 확충

뉴시스

입력 2025.02.18 06:05

수정 2025.02.18 06:05

[양산=뉴시스] 신동중 공영주차장 예정부지. (사진=양산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신동중 공영주차장 예정부지. (사진=양산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신도시 지역의 향후 주차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4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교동 제2공영주차장, 신동중 공영주차장, 사송지구 주차장 등 3곳에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서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2개 필지에 주차면 20면 규모로 추진 중인 교동 제2공영주차장은 현재 사업용지 매입 절차가 마무리 단계이며, 실시설계 후 상반기에 공사 착공하여 올해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물금읍 범어리의 범어우체국 용지를 매입해 추진 중인 24면 규모의 신동중 공영주차장은 당초 건물식에서 지평식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신도시 조성 후 예상되는 주차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송택지지구 내 1211㎡의 주차장 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매입해 총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산=뉴시스] 증산의 만남의 거리 임시공영주차장. (사진=양산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증산의 만남의 거리 임시공영주차장. (사진=양산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관내 택지지구 내 유휴 나대지 등의 민간 소유 용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신청 공고하고, 상반기 내 10곳의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토지 소유주의 적극적인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무상임대기한의 최소기한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완화해 신청을 받고 있다.

2017년부터 시행된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은 현재 총 71곳에 2382면이 조성돼 있으며,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및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적극적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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