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엔사무총장, 3대 개혁사업 위한 옌스 완델 특별고문 임명

뉴시스

입력 2025.02.18 06:45

수정 2025.02.18 06:45

덴마크 출신의 전 유엔연구사업소(UNOPS) 소장 코로나19 대응, 유엔 3대 개혁 경험 있는 전문가
[뉴욕=AP/뉴시스]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해 10월 2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중동 문제 관련 공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그는 2월 17일 유엔개혁을 위한 특별고문으로 덴마크 출신 옌스 완델 전 UNOPS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2025.02. 18.
[뉴욕=AP/뉴시스]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해 10월 2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중동 문제 관련 공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그는 2월 17일 유엔개혁을 위한 특별고문으로 덴마크 출신 옌스 완델 전 UNOPS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2025.02. 1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출신의 옌스 완델을 유엔 개혁을 위한 특별 고문으로 임명했다.

전에도 2018년에서 2020년의 임기를 맡아서 개혁 업무를 추진한 바 있는 완델은 그 동안 이룩한 개혁 성과와 여러 개혁 업무 간에 남아있는 간극을 찾아내고 마무리 하는 일을 맡게 된다고 유엔 본부가 언론 보도문을 통해 밝혔다.

유엔에서 진행되고 있는 3대 개혁 사업인 지속가능한 개발, 평화와 안보 , 운영 개혁의 세 부문을 모두 통합 감독하고 그 영향을 분석하며 중요 사항을 보고하는 것이 완델의 임무이다.

보고 대상은 유엔사무총장,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그룹, 유엔 고위 경영위원회 등이다.


영어와 덴마크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완델은 그 동안에도 유엔 안에서 갖가지 업적을 쌓으며 일해왔다.



유엔 연구 사업소( UNOPS. 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 Services)의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기금의 부책임자, 유엔 운영담당 사무국장으로도 일했다.


그는 세계 각국에 파견되어 유엔개발계획(UNDP)의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대표, 키르기스스탄과 베트남 파견 대표를 맡기도 했다고 유엔본부의 사무총장실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