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방우정청과 1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 과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지원 업무협약은 시의 '2028년도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 정책 지원을 위해 생활 편익 증진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서울시, 광주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시행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EMS) 요금할인을 통한 유학생의 물류비 절감과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 제공이다.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 및 우표 문화 확산 업무협약은 부산의 관광 명소나 행사·축제를 홍보하는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우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 사진을 활용한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전 세계에 부산불꽃축제의 아름다움을 홍보한다.
오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부산불꽃축제 한정판, 나만의 우표를 남부산우체국 누리집 또는 우편 창구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인재 유치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며 우표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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