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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트럼프 2.0시대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 개최

뉴스1

입력 2025.02.18 08:02

수정 2025.02.18 08:02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트럼프 2.0시대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가속화하는 세계적 경쟁 심화, 보호무역 확산 등 세계 경제 지형변화로 움츠러든 지역 수출 상황 속에서 통상전문가의 국제통상환경 진단과 대응 방안을 현장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부산지역 기업인과 부산경제진흥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산연구원, 부산대 등 각계 통상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통상분야 전문가 3명의 기조발표와 부산대 최병호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와 유관기관 전문가 패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발표의 주제는 △트럼프2기 행정부 주요 정책방향과 한국의 대응전략(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적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수출 대응방안(엄부영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세계적 통상정책의 변화와 대응 과제(장정재 부산연구원)이다.



종합토론에서는 '부산시 수출 확대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지역수출기업이 불확실한 통상 위기 속에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수출위기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대외 충격에 취약한 지역중소수출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