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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는 절기 '우수'에도…경기북부 영하권 강추위

뉴시스

입력 2025.02.18 08:04

수정 2025.02.18 08:0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전국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진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2.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전국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진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2.17. 20hwan@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인 18일 경기북부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춥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파주 판문점 -12.4도, 연천 -11.6도, 포천 이동 -10.7도, 양주 -8.7도, 고양 -6.1도, 의정부 -5.6도 등을 기록했다.

낮 기온도 영상 1도 내외로 낮은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는 19일과 20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도가량 더 떨어지면서 당분간 추운날씨가 이어지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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