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와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가 만났다.
제니는 오는 21일 오후 2시(한국 시간)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수록곡이자 도이치와의 협업곡 '엑스트럴'(ExtraL)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앞서 제니는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공개곡 발표 일정을 기습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10초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타이포그래피에 감각적인 비트가 더해져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들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도이치는 '앨리게이터 바이츠 네버 힐'(Alligator Bites Never Heal)로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앨범'(Best Rap Album) 부문을 수상하는 등 힙합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에는 '만트라'(Mantra)와 '젠'(ZEN),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엑스트럴'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됐다. 특히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곡도 포함됐다.
제니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서울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오는 3월 6~7일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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