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우정청. (사진=부산우정청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8/202502180841420500_l.jpg)
먼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업무협약은 부산시의 '2028년도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정책 지원을 위해 생활 편익 증진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이는 서울시, 광주시 등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EMS) 요금할인을 통한 유학생들의 물류비 절감과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는 대학과 외국인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에 협약내용을 홍보·안내하고, 부산우정청은 외국인 유학생이 부산 관할 우체국(190개국)을 이용할 때 국제특급(EMS, EMS프리미엄) 우편 접수 시 요금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편 접수 때 유학(D-2), 일반연수(D-4), 구직(D-10) 등으로 명시된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된다. 우체국 방문 전 우체국 앱이나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사전 접수 시 추가로 3% 할인(EMS 프리미엄 제외)이 적용돼 최대 13%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우체국 계좌 개설(체크카드 발급), 해외송금, 대학생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 및 우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관광 명소나 행사·축제를 홍보하는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우표 문화 확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나만의 우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산우정청은 '나만의 우표'를 제작, 국내외 판매 등을 관리하며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우선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 사진을 활용한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전 세계에 부산불꽃축제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방침이다.
'부산불꽃축제 한정판, 나만의 우표'는 20일부터 3월19일까지 남부산우체국 누리집 또는 우편 창구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인재 유치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며 우표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