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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친환경' 스타트업 키운다…최대 2500만원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2.18 09:07

수정 2025.02.18 09:07

광명시, 스타트업 육성사업 10개팀 선정
[광명=뉴시스] 광명시 지역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 디지털 홍보자료. (사진=광명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광명시 지역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 디지털 홍보자료. (사진=광명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미래형 도시에 부합하는 첨단기술과 친환경 분야 창업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광명시는 올해 '지역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 최대 10개 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억원을 투입, 선정된 팀에 사업에 필요한 개발비·홍보비·재료·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금을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무 공간, 창업 교육, 멘토링과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인프라도 제공한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진단·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예비 창업자와 광명시에 본점을 둔 창업 7년 미만의 창업자다.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내달 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면으로 기업의 매출, 고용, 지식재산권 등을 정량평가(30%)하고 이후 면접에서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기업가 정신 등을 정성평가(70%)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야 한다"며 "광명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혁신적인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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