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씨엔티테크 투자 유치

1월 '로켓십IR 경진대회 최우수상' 성과…금액 비공개 김창수 대표 "독보적 항균 소재 기업으로 경쟁력 강화"

[창원=뉴시스]한국재료연구원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로고.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연구소기업 ㈜트윈위즈(대표 김창수)가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17일 ㈜트윈위즈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초기창업패키지 로켓십IR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얻은 성과로, 투자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트윈위즈는 2022년 재료연 연구소기업으로 창업해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 사용되는 제품에 색상·외관·물성의 변화 없이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했다.

특히 추가 공정과 설비 없이도 개발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 편의와 빠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서울=뉴시스]한국재료연구원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김창수 대표(앞줄 왼쪽서 세 번째)가 지난 1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초기 창업패키지 로켓십IR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2025.02.18. [e-mail]

㈜트윈위즈는 지난해 10월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성장 발판 또한 마련했다.

트윈위즈 김창수 대표는 "최근 세계적 첨단 재료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와 조광페인트 등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트윈위즈가 가진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항균 소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트윈위즈의 혁신적인 소재 기술이 포스트 코로나, 기후변화, 고령화 시대와 같은 미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앞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 더욱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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