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난임 시술 확대 지원

한 보건소에 임신 준비 부부를 위한 안내문이 놓여있다. (자료사진) /뉴스1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임신 사전건강관리와 난임 시술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 임신 필수 가임력 검사 대상자를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20~49세 모든 남녀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 횟수도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기존에는 부부(예비부부, 사실혼 포함)만 신청받았다.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을 최대 13만 원 지원한다.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의 시술 지원 횟수도 1명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체외수정의 경우 신선배아 시술 때 최대 110만원, 동결 배아 시술 때 최대 50만 원, 인공수정 때 최대 30만 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희망 주민은 군 보건소에 방문 신청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