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컨소시엄 작품
![[부산=뉴시스] 부산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감도 (그림=부산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8/202502180913184954_l.jpg)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 개발사업 설계 공모 심사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컨소시엄의 작품 '센텀스테이지업'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사업은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3121㎡, 연면적 2만6658.31㎡의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 건물을 건립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174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탁기관인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 설계 공모 공고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13일 접수된 응모작 7개를 대상으로 한 1·2차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인 '센텀스테이지업'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센텀스테이지업은 다양한 상상력을 지닌 각 구성원이 함께 모여들어 함께 교류하며 큰 결과를 빚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꿈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세련되고 단정한 파사드와 우수한 공간 가변성, 지식산업센터 기능의 충실성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최종 당선작에 기본·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는 상금 총 1억원을 차등 지급하며, 용역 계약 체결 즉시 설계 절차를 밟아 연내 인허가를 신청한 뒤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지스타와 함께 부산의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부산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게임 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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