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힘 경북도당 청년위원들 "청년 비하 민주당 규탄"

뉴스1

입력 2025.02.18 09:42

수정 2025.02.18 09:42

17일 대구경북 청년들이 경북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앞에서 청년세대 비하 발언을 한 박구용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탄핵 반대 집회 참석을 비판한 민주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2.18/뉴스1
17일 대구경북 청년들이 경북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앞에서 청년세대 비하 발언을 한 박구용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탄핵 반대 집회 참석을 비판한 민주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2.18/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대구·경북 청년들과 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위원 등 30여명이 17일 경북 안동시 옥동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앞에서 청년세대를 향해 비하 발언을 한 박구용 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탄핵 반대 집회 참석을 비판한 민주당을 규탄했다.

안현규 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은 "박 원장이 지난 8일 일상에서 열심히 살며 자신들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보통 청년들을 '사유하지 않고 계산만 하는 세대'라고 깎아내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 때만 되면 청년을 부르짖으며 젊은 세대를 위한 정당인 척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표로 인식해 청년 배당, 25만 원 등으로 현혹하며 자립하려는 청년들을 좌절에 빠뜨리고 있다"며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25만 원 민생지원금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대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며 비난하는 것은 민주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당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박근혜 퇴진·탄핵 집회에 참가하지 않았느냐"며 "지난 16일 광주 집회에 참가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함께 고발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