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승용차 50대와 수소버스 6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며, 대상은 보조금 신청 전날까지 김제시에 90일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및 단체다.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은 우선 배정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수소차 영업점을 방문해 무공해차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41억7천250만원을 지원해 총 59대를 보급한 바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해서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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