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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펫푸드 아카데미' 개설

뉴스1

입력 2025.02.18 09:54

수정 2025.02.18 10:24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펫푸드 아카데미' 개설 / 이미지=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제공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펫푸드 아카데미' 개설 / 이미지=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반려견을 위한 맞춤형 간식 만들기를 배울 수 있는 특별 강좌 '펫푸드 아카데미'가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반려견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학 이론과 수제 간식 만들기 실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3월은 화요일마다, 4월은 6일, 20일, 26일, 27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펫푸드 아카데미는 반려견의 영양학적 필요를 이해하고, 건강한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 시간은 120분이며 반려동물 영양과 간식 제조에 관심 있는 성인, 청소년 및 보호자 동반 어린이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회차별 1만 원으로 현장에서 납부하면 된다.

만들기 시간에는 치즈 스테이크 2종(오리 안심살 & 닭가슴살), 채소테린 2종(연어 & 황태), 멍치킨 & 유피롤, 제철 과일 타르트 2종 (케이크 대용), 영양쌀 쿠키(단호박, 흑임자, 비트, 자색고구마, 시금치), 색깔 마들렌, 김밥 & 단무지, 3색 코코넛 치즈볼 타르트를 직접 실습하고 만들게 된다.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올바른 영양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특히 기성 제품 대신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수제 간식을 배울 수 있어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 식단을 고민하는 반려 가족들이 늘고 있어 보호자 동반 어린이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며 "이번 특강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펫푸드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은 2023년 11월 13일 문을 연 동물 보호시설이다.
동물보호를 넘어 서울 동북권의 생명 교육 중심이 돼 생명 존중 사상 고취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표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