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의 편의성을 높여 투자자들이 유연하게 미국주식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주식 실시간 20호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미국주식 실시간 20호가 서비스'는 단일 거래소만의 호가 정보가 아닌 뉴욕증권거래소 산하 5개 거래소(NYSE, NYSE Arca, NYSE American, NYSE National, NYSE Chicago)의 통합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뉴욕증권거래소 필라 뎁스(NYSE Pillar Depth)'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제공한다.
기존에 미국주식 투자자들은 최우선 호가(매수·매도 각 1호가)만 확인할 수 있어 매매하려는 종목의 정확한 호가 정보 파악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국내주식처럼 20개의 호가(매수·매도 각 10호가) 정보와 잔량까지 확인 가능해 폭넓은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특히 필라 뎁스는 복수 거래소의 호가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단일 거래소 제공 방식보다 정교한 호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20호가 서비스와 함께 ‘미국주식 실시간 투자정보 콘텐츠’도 선보인다.
신남석 리테일 사업부문 대표는 "'미국주식 실시간 20호가 서비스'에 이어 향후 '미국주식 종목별 증거금 제도 도입' 등 고객의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투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미국주식 20호가 서비스'는 유안타증권을 통해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티레이더(HTS), NEW 티레이더M(MTS)을 통해 호가 및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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