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과기정통부, '퀀텀 코리아 2025' 조직위 출범…"본격 행사 준비"

뉴스1

입력 2025.02.18 10:01

수정 2025.02.18 10:01

지난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4 전시품 2024.6.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4 전시품 2024.6.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퀀텀 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행사 준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퀀텀 코리아는 수년간 연구자 교류 및 학술 성과 중심으로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 행사를 지난 2023년부터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확대 개편한 국제 행사다.

이번 퀀텀코리아 2025는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OECD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념 워크숍 등 다채로운 국제 행사 및 학술 컨퍼런스, 연구·산업 전시, 대중 강연 등이 준비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난해 조직위원회 위원이자 서울대 양자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태현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조직위원회는 퀀텀코리아 2025 행사 추진 방향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3월 첫주에는 퀀텀코리아 2025 홈페이지를 열고 3월 둘째 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산업 전시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올해 행사도 성황리에 개최해 퀀텀코리아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