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대신증권(003540)이 인수금융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기업금융(IB)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신증권은 IB 부문 아래 M&A/인수금융담당을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DS투자증권 출신 이중헌 상무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말 종투사로 지정이 되면서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졌다. 올해 조 단위 M&A 빅딜들이 예상되는 만큼 인수금융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합류한 이 상무는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거치며 인수금융과 기업융자, M&A자문 등의 업무를 총괄한 인수금융 전문가다.
이 상무는 취임식을 통해 "15년 넘는 인수금융 경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발 맞춘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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