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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16개 동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실버놀샘터'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5.02.18 10:23

수정 2025.02.18 10:23

구로구, 16개 동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실버놀샘터' 운영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버놀샘터'를 이달 말까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실버놀샘터는 '놀이가 샘솟는 터'라는 뜻으로, 60~7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신체활동 활성화와 인지 건강 증진을 돕는다.

스카프, 솜털공, 아이스크림콘 등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초 '인공지능(AI) 청진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도입한 16개 동 거점 경로당에서 운영함으로써 호흡기 검진과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4월 이후에는 종전처럼 구로구보건소에서 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작년에는 4~12월 구로구보건소와 고척2동주민센터에서 총 80차례 실시했으며 991명이 참여했다.

스카프를 활용한 실버놀샘터 프로그램 모습 (출처=연합뉴스)
스카프를 활용한 실버놀샘터 프로그램 모습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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