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버놀샘터'를 이달 말까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실버놀샘터는 '놀이가 샘솟는 터'라는 뜻으로, 60~7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신체활동 활성화와 인지 건강 증진을 돕는다.
스카프, 솜털공, 아이스크림콘 등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초 '인공지능(AI) 청진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도입한 16개 동 거점 경로당에서 운영함으로써 호흡기 검진과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4월 이후에는 종전처럼 구로구보건소에서 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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