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18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가 윤석열 파면 촉구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5.02.18. kdh1917@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8/202502181029084002_l.jpg)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지역의 시민단체가 헌법재판소에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조속히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18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본부는 "언제까지 헌법재판 변론으로 포장된 궤변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윤석열 측의 변명은 국민을 기만하고 있을 뿐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근간과 결정을 흔들어 내란 세력의 결집 근거를 생산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은 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남의 탓을 일삼고 오히려 극우 내란 세력들을 호도하며 결집시키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극우 유튜버, 극우 개신교 집단은 내란 광신도가 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칼춤을 추고 있고 이 칼은 정치인을 비롯해 연예인, 활동가, 법조인 등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한 결심을 운운하며 헌법재판소에 협박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본부는 "검찰총장 출신이면서도 고위공직자수사처, 법원, 헌재 모두 불법이라고 매도하는 자를 이대로 두고 어떻게 민주주의와 상식이 지켜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며 "조속히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범을 발본색원해야 민주주의 근간을 다시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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