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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취약계층 영양개선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뉴시스

입력 2025.02.18 10:39

수정 2025.02.18 10:39

5년간 5125가구 지원
[청양=뉴시스] 청양군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청양군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은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0년부터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1173가구를 지원하는 등 5년간 누적 5125가구를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지원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전국 시행에 따라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 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로 변경된다.

지원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8만 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르고 기간도 6개월에서 10개월로 늘어났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통합플랫폼, 고객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돈곤 군수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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