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이 탄핵 심판 재판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헌법재판소에 촉구했다.
지역 46개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 대전본부는 18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제까지 헌법 재판 변론으로 포장된 궤변을 들어야 하냐”며 “기막힌 변명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란 세력의 결집 근거를 생산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은 ‘중대한 결심’ 운운하며 헌재에 협박을 일삼고 있다”며 “검찰총장 출신이면서 공수처, 법원, 헌재까지 다 불법이라 매도하는 자를 이대로 두고 어떻게 민주주의 상식이 지켜진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헌재의 시간”이라며 “헌재는 민주시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지체 없이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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