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시는 비계 삼겹살과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실추된 제주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친절 품은 제주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먼저 지역 위생단체와 함께 이날 오후 4시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및 동문시장 일대에서 친절 서약 선포식 및 가두 캠페인을 한다.
또 위생업소 주인들의 친절 서약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약속 릴레이를 연중 진행하고, 위생단체별 정기총회 등 행사 때마다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4월에는 공정하고 친절한 업소 칭찬 이벤트를 개최하고, 참여한 인원 1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상반기 중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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