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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사칭, 이 번호로 확인하세요"…대검, 보이스피싱 콜센터 확대

뉴스1

입력 2025.02.18 10:42

수정 2025.02.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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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자 사례.(대검찰청 제공)
상담문자 사례.(대검찰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검찰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검찰 사칭에 대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콜센터를 확대해 활성화한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운영하던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찐센터)'를 대검찰청 조직범죄과로 이전해 확대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보이스피싱 범죄조직들의 검찰 사칭에 대응해 시민들이 휴대전화 등을 통해 검사·수사관 성명, 영장, 출석요구서 등을 제시받는 경우 곧바로 진위 확인이 가능하도록 '찐센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직통번호(010-3570-8242)를 통해 365일, 24시간 전문 수사관들이 사칭·위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가 걸려 올 경우 곧바로 전화를 끊고, 직통번호로 검사·수사관 이름, 영장, 출석요구서 등 공문서의 진위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