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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재생에너지 공급사업 본격 진출…"신사업 강화“

뉴스1

입력 2025.02.18 10:53

수정 2025.02.18 10:53

새만금개발공사 전경.(새만금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8/뉴스1
새만금개발공사 전경.(새만금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8/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가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기신사업(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등록을 최종 승인받아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자로서의 사업추진 자격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지위를 확보한 공사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수단 중 하나인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새만금 RE100 사업에서 공사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전기사용자가 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 계약하는 제도로 RE100 이행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공사는 새만금 스마트그린산업단지(새만금산단 5, 6공구)에 입주한 기업에 직접 PPA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30㎿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180㎿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과 전기공급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나경균 사장은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로서 새만금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RE100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새만금이 RE100과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사가 중심 선수(Key Player)가 되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