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27년 회계연도까지 국방비를 GDP 2%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이달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일본의 약속을 환영한다"며 "수치(GDP 대비 국방비 비중)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이시바 총리는 12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2027년도 이후 국방비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강화 조치에 대해 "일본 기업이 미국 투자와 고용에 기여하는 정도를 설명하겠다"며 "우리의 주장이 얼마나 정당한지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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