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행사 개최
ESS 통합 관리 시스템 특허, 가장 많이 이전
"중소기업, 혁신 성장 기회 얻도록 지속 지원"
![[세종=뉴시스] 경남 밀양 부북변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경. (사진=한국전력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8/202502181101106660_l.jpg)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공기업들이 민간기업 91곳에 특허 146건을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공기업 11곳과 2025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에 참여한 에너지공기업은 한국전력·가스공사·한수원·중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석유관리원·수자원공사·원자력환경공단·한전원자력연료 등이다.
이번 나눔대상 기술은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발전·관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특허들로 이뤄졌다.
특허 중 'ESS 통합 관리 시스템과 그 관리방법 및 전력공급 제어기술'이 가장 많은 기업에게 이전됐다.
이는 고객의 전력 사용 패턴에서 ESS 활용에 따른 전력요금 절감액을 추정하고 이 중 ESS를 설치한 관리자가 안정적으로 설치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비율을 결정하는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나눔 수혜기업들이 향후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위한 제도·사업·펀드 등에 대한 소개와 투자유치 지원 관련 컨설팅도 병행해 개최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제공된 에너지 및 ESG 분야 우수기술들은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기업이 혁신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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